코픽스 기준금리 종류, 특징 총정리

 

코픽스 기준금리, 어떤 종류가 있는지 궁금하셨던 분들이 많을 거예요.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대출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대출금리의 핵심이 되는 코픽스 기준금리를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오늘은 각 기준금리의 종류와 그 차이점을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코픽스 기준금리 종류, 특징 총정리

 

 

 

코픽스(COFIX)란?

코픽스(COFIX, Cost of Funds Index)는 국내 주요 은행들이 자금을 조달할 때 실제로 부담하는 비용을 반영한 지수예요. 쉽게 말해, 은행이 예금이나 채권 등을 통해 돈을 끌어올 때 드는 평균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이 수치를 바탕으로 은행은 대출금리를 정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코픽스는 변동금리형 대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요. 무엇보다 금융시장 내 금리 변동을 투명하게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어요.

 

 

코픽스 기준금리의 종류

현재 코픽스 기준금리는 총 4가지로 나뉘어요. 각각의 특징을 표로 간단히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아요.

 

구분	주요 특징
잔액기준 코픽스	은행이 보유한 전체 수신 잔액의 평균 금리. 변동 속도는 느리지만 안정적
신잔액기준 코픽스	잔액기준에 더해 수시입출금 예금, 차입금 등을 포함한 확장형 지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최근 한 달 새롭게 조달한 자금의 금리를 기준. 변동성이 크지만 반영이 빠름
단기 코픽스	최근 1주간 조달한 3개월 이내 단기 자금의 평균 금리. 기업 단기자금에 활용

 

 

 

기준금리별 상세 설명

 

잔액기준 코픽스

은행이 가지고 있는 모든 예적금 등의 잔액을 기준으로 한 월말 평균 금리예요. 시장금리 변화가 느리게 반영되지만, 그만큼 급격한 금리 변동으로부터는 안정적인 대출 조건을 유지할 수 있어요. 장기 대출을 계획하시는 분께 적합해요.

 

신잔액기준 코픽스

2019년부터 도입된 기준으로, 기존 잔액기준 산정 방식에 더해 수시입출금 예금, 정부 차입금 등도 반영돼요. 보다 실제 자금 조달 구조에 가까운 형태이기 때문에 최근엔 많은 은행들이 이 기준을 채택하고 있어요.

 

신규취급액 기준코픽스

직전 한 달간 새롭게 조달된 자금의 금리를 바탕으로 산정해요. 시장 상황을 빠르게 반영하기 때문에 금리 하락기에는 유리하지만, 상승기에는 부담이 될 수도 있어요. 단기 변동금리 대출에 자주 활용돼요.

 

단기 코픽스

한 주간 조달한 만기 3개월 이내의 자금 금리를 평균 낸 지수예요. 초단기 기업 자금이나 운전자금 대출 등에 주로 적용돼요. 민감도가 가장 높은 코픽스 기준이에요.

 

 

 

대출금리에 미치는 영향

은행이 제공하는 변동금리형 대출은 보통 ‘코픽스 기준금리 + 가산금리 – 우대금리’ 구조로 결정돼요.

예를 들어, 내가 선택한 상품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따른다면, 이 수치가 올라갈수록 대출금리도 함께 오르게 되는 구조인 거죠.

2025년 5월 기준 공시된 수치를 예로 들면 다음과 같아요.

•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2.70%
• 잔액기준 코픽스: 3.22%
• 신잔액기준 코픽스: 2.76%

상황에 따라 어떤 코픽스를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대출이자 부담이 달라질 수 있어요.

 

 

 

어떤 기준을 선택할까?

• 금리 하락이 예상된다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선택해 보세요. 금리 하락분이 빠르게 반영되기 때문이에요.
• 금리가 오르거나 변동성이 클 때: 잔액기준이나 신잔액기준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선택이에요.
• 기업 단기자금이 필요하다면: 단기 코픽스를 기준으로 한 상품을 찾아보는 것이 좋아요.

 

 

 

마무리

코픽스 기준금리는 단순히 하나의 수치가 아니라, 나의 대출 조건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예요. 대출을 앞두고 있다면 각 코픽스 종류의 특징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기준을 선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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